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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통령 선거
    잡설 2020. 9. 3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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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뉴스를 보면 연일 트럼프냐 바이든이냐 한다.

    선거일이 다가오다 보니 과열 양상으로 갈등이 심해지나 보다.

     

    트럼프는 내가 가진 상식선 밖에 있는 인물인 거 같다.

    미국에 대통령이지만 전 세계나 미국이 아닌 개인적 욕망에 충실하다 느낀다.

     

    그 복잡한 속내야 내가 알 수 없지만 많은 적을 두고 고군분투하는 듯하다.

     

    내가 어려서 생각했던 미국은 감히 쳐다볼 수 없는 대단한 나라였다.

    민주주의 첨봉이고 기술에 선도 국가에 국방 경제 문화 모든 분야에서 최고였다.

     

    그러다 20년 전 911 테러를 겪으며 모든 게 변한 거 같다.

    누구도 넘볼 수 없던 강자의 자리에서 상처 입은 맹수의 자리로

     

    트럼프가 대통령 되기 전 뉴욕에 가본 경험이 있다.

    그때도 테러에 대한 공포감으로 긴장 어린 분위기를 경험했었다.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보다 더 심하게 경계를 하는 느낌은 내가 생각한 미국이 아니었다.

     

    다만 뉴욕에 일상은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유지했던 분위기를 갖고 있었다.

     

    무엇이 미국을 위대하게 했던가?

    이런 주제로 시작하는 미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많은 인종이 큰 차별 없이 섞여 아메리카 드림을 꿈꿀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제 없는 거 같다.

     

    너무 많은 내재적 모순과 불만이 뒤섞여 풀어줘야 할 정치인마저 갈등을 조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국의 종말을 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코로나 사태가 해결되고 트럼프가 아닌 사람이 미국을 이끈다 해도 세상은 다시 헤쳐 모여해야 할거 같다.

    내 자식이 살아갈 세상은 정녕 디스토피아 인가 우려된다.

     

    내가 본 뉴욕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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