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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웅 홍범도 장군 영상을 보고아버지 2020. 10. 25. 19:28728x90반응형
청산리 전투 직후 기념사진(출처 위키백과) 홍범도 장군 봉도동 청산리 전투 100주년 기념 ' 역사기록 사진전' 이 방송에서 나왔다.
아버지가 홍범도 장군에 대해 쓴 글은 없지만 김좌진 장군의 글을 쓴 내용이 있어 옮긴다.
출처 위키백과(1921년 당시 홍범도)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32785&ref=A
민족의 영웅 홍범도 장군 생전영상 최초 공개
[앵커] 일제 강점기인 1920년 만주지역에서 활동하던 독립군 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격퇴한 봉오동 전투,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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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아버지가 쓰신 글(2008)
홍성군 갈산면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에 들렸다.
근자에 대대적인 현창 사업으로 생가 보존뿐 아니라 기념관을 비롯하여 사당 등을 매우 잘 꾸며 놓았다.
백야 김좌진 장군은 북로 군정서의 총사령관이 되어 이를 이끌고 청산리 대첩을 이루는 등 북만주 호랑이라는 이름을 들으며, 무장의 독립투쟁을 전개하신 독립투사일 뿐 아니라, 호쾌한 인품과 일찍이 가노를 해방하여 인간평등을 스스로 먼저 실천하시고, 토지를 소작인에게 분배하며 학교를 세우는 등,
근대화에 앞장서신 분이다.
현재 산소는 보령시 청소면에 계시다.
무인이셨지만 다수의 한시를 남기기도 하셨다.
생가 안방에 걸린 애국시를 보니 그 시를 쓰신 때가 꼭 지금쯤이었나 보다.
砲聲鳴送萬邦春 포성이 울려퍼지는데도 만방에 봄이 오니
大地靑丘物色新 대지의 푸른 언덕엔 물색이 새롭구나
山營月下磨刀客 산영의 달 아래 칼을 가는 나그네여
鐵寨風前枺馬人 철책의 바람 앞에 말을 매는 사람이여
旌旗蔽日連千里 해를 가린 깃발은 천리에 연해 있고
鼓角掀天動四隣 고각 소리 사방에 흔천동지 하는데
十載臥薪嘗膽志 십년을 와신상담한 뜻
東浮玄海掃腥塵 동으로 현해탄에 떠서 성진을 쓰러버리고파라
끝 구절은 장군의 애국 기상이 잘 드러나 있다.김좌진 장군(위키 출처) 반응형'아버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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