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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mage by andrewtheshrew from Pixabay 아버지생신
음력으로 칠월 초-이틀
오늘은 아버지 생신날
돌아가신지 삼십 성상 이지만
자식의 도리로 이날을 잊을 수 없어
조촐한 차례-상 올리고
아내와 단둘이서 음복을 한다.
자식들 모두 객지에 있고
시골집에 둘이서 사니 이럴 수밖에
신도(神道)가 있어 흠향 하시는지는
내 알 수 없지만
자식으로 부모님 생신날
혼자만 아침 먹기 마음 걸리는 데
차례-상 올리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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