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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심위(스스로 마음을 위로하다.)아버지 2020. 10. 16. 09:23728x90반응형
自心慰(자심위)
世理常回反覆行
何悲曷喜且憂爭
登山復下花開落
盛葉當凋月滿傾
夏去秋臨宵盡晝
寒來暑往暗過明
塞翁若馬人間事
若是然然日日生세상이치는 항상 돌아 반복하여 가는데
무엇을 슬퍼하고 무엇을 기뻐하며 또 근심하고 다툴 것 인가
산에 오르면 다시 내려와야 하고, 꽃도 피면 떨어지며
무성한 잎도 시듦을 당할 것이고, 달도 차면 기우나니
여름 가면 가을이 온 것이요, 밤이 다 하면 낮일 것이며
추위가 오면 여름이 간 것이고, 어둠이 지나면 밝음이로다
새옹지마 같은 인간사
이 같이 그렇고 그렇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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