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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이 할머니 기일이었다.
전화도 못 드려 아버지가 많이 실망해하셨는데 아버지 글 중 관련 글이 있어 찾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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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十一周年母親忌祭日夜(이십일주년모친기재일야)
是夜慈親忌日延
於焉二十一周年
生存惠貌心中慕
夢裏其容復見鮮오늘 밤 어머님 기일을 맞았는데
어언 21주년 이로다
생존 시에 자혜로운 모습 마음속에 그리며
꿈속에서라도 그 모습 다시 보고파라
今夜 慈 親 祭
昊天 罔 極 而
江山 猶 二 變不息 歲 流 之
오늘 밤은 어머님 제삿날
호천망극 이로다
강산이 오히려 두 번이나 변했는데
쉬지 않고 세월은 흘러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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